수학선생님의 기대치가 다른 학생들에게 바라는 것보다 훨씬 높았군요. 오묘한 이유로 상황이 이해됩니다. ㅎㅎ
흠.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.
중학교 1학년때 사회 시험을 보고 매 문제마다 틀린 사람을 앞으로 나오라고 해서 맨 마지막에 나온 사람은 손바닥을 맞는, 뭐 그런 식이었어요. 제가 틀린 문제 차례가 되어 저도 후다닥 튀어나갔지만, 선생님은 (아마도 음흉한 미소를(응?) 지으며) 절 보시더니 '넌 맨 뒤로 가'라고 하더군요. 저는 '선생님 그런 법이 어딨어요'라는 표정을 짓고는, (무조건 순종하는 유약한 부류에 속하기 때문인지) 맨 뒤로 가서, 한 대 맞고, 아마도 몇 초 동안 속으로 궁시렁대고는 말았습니다.
monomask2008/10/20 17:14
^^ 선생님이야 물론 말씀하신대로 '더 잘하라'는 생각으로 그러셨겠지만 저는 수학에 흥미를 잃을 뻔했답니다. 어쨌든 어린 마음에 사과나 받아보자고 시작한 작은 반항이 뜻하지 않게 수업거부로 이어져서 저도 꽤나 당황했습니다만..
그나마 제 경우는 따로 규칙 같은 게 없었지만 궁시렁님은 규칙이 있는데도 선생님이 임의로 규칙을 바꾸신 거니까 더 억울하셨겠어요 ^^a
수학선생님의 기대치가 다른 학생들에게 바라는 것보다 훨씬 높았군요. 오묘한 이유로 상황이 이해됩니다. ㅎㅎ
흠.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.
중학교 1학년때 사회 시험을 보고 매 문제마다 틀린 사람을 앞으로 나오라고 해서 맨 마지막에 나온 사람은 손바닥을 맞는, 뭐 그런 식이었어요. 제가 틀린 문제 차례가 되어 저도 후다닥 튀어나갔지만, 선생님은 (아마도 음흉한 미소를(응?) 지으며) 절 보시더니 '넌 맨 뒤로 가'라고 하더군요. 저는 '선생님 그런 법이 어딨어요'라는 표정을 짓고는, (무조건 순종하는 유약한 부류에 속하기 때문인지) 맨 뒤로 가서, 한 대 맞고, 아마도 몇 초 동안 속으로 궁시렁대고는 말았습니다.
^^ 선생님이야 물론 말씀하신대로 '더 잘하라'는 생각으로 그러셨겠지만 저는 수학에 흥미를 잃을 뻔했답니다. 어쨌든 어린 마음에 사과나 받아보자고 시작한 작은 반항이 뜻하지 않게 수업거부로 이어져서 저도 꽤나 당황했습니다만..
그나마 제 경우는 따로 규칙 같은 게 없었지만 궁시렁님은 규칙이 있는데도 선생님이 임의로 규칙을 바꾸신 거니까 더 억울하셨겠어요 ^^a